귀금속 절도범 등쳐먹은 사기꾼, 1년여만에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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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귀금속을 재차 사기쳐 가로챈 뒤 도주한 20대 남성이 1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께 영등포경찰서 산하 중앙지구대로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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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훔친 귀금속을 재차 사기쳐 가로챈 뒤 도주한 20대 남성이 1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20일, 10대 청소년이었던 B군 등 2명이 영등포구의 한 금거래소에서 훔친 금팔찌(1700만원 상당)를 중고차와 교환하기로 한 뒤, 금팔찌만 받아 가로채고서는 잠적했다.
이후 B군 등은 경찰에 체포됐지만, A씨는 연락이 닿지 않아 미검거 상태로 남았다.
경찰은 최근 A씨가 다른 경찰서에서 사기 혐의로 지명통보된 사실을 확인하고, A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지명통보 사실을 알리고, 경찰서 출석을 설득했다.
이에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께 영등포경찰서 산하 중앙지구대로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1년 전 사건들을 재검토하던 중 A씨의 지명통보 사실을 파악했다"면서 "현재 강력팀에서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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