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제주관광 단체여행 소비 87.0%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신용카드 매출자료 데이터를 분석한 '2022년 상반기 제주도 소비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제주도 전체 소비의 41.3%를 차지한 내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6%, 2020년 상반기 대비 106.7%로 나타나 내국인 관광객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 l 제주=문승용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신용카드 매출자료 데이터를 분석한 ‘2022년 상반기 제주도 소비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2022년 상반기 제주도 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민과 관광객을 포함한 제주도 전체 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5%, 2020년 상반기 대비 46.2%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반기 제주도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올해 상반기 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4%, 2020년 상반기 대비 10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제주도 전체 소비의 41.3%를 차지한 내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6%, 2020년 상반기 대비 106.7%로 나타나 내국인 관광객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올해 상반기 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6.1%, 2020년 상반기 대비 26.1%로 나타나 외국인 관광객도 코로나19 이후 점차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숙박, 여행 업종의 올해 상반기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3.7%, 2020년 상반기 대비 146.9% 증가했다.
특급호텔과 콘도미니엄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31.9%, 35.2%) 성장률을 보였으며, 관광여행사와 전세버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87.0%, 62.9% 수준으로 나타나 단체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초 국제적으로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해외로 유출되는 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제정세 불안과 고환율, 고유가로 인해 제주도 내국인 관광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과 다양한 조사를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취임 100일'<하>] 지지율 반전? '대통령이 바뀌어야'
- [네돈내쓴 정치자금⑤] '사적 사용' 논란 반복…선관위 검증은 '구멍'
- 尹 정부 '시행령' 두고 난투극 예상…8월 임시국회 곳곳 지뢰
- 친윤이냐 비윤이냐…尹정부 초대 검찰총장은
- 전 화천대유 대표 "곽상도 아들 50억, 아무도 불만 없었다"
- 연고대 청소노동자 처우개선 합의…남은 7곳 급물살 탈까
- 이상민·윤희근·김순호·류삼영 모인다…경찰국 '정면충돌' 예고
- 가속페달 언제쯤? 이재용 부회장 첫 행보에 쏠리는 관심
- [인터뷰] BAE173 "전달력 확 다른 'DaSH'…아웃라이너 향해"
- [나의 인생곡(82)] 조영남 '지금', 윤여정 '결별 암시' 심경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