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단신] 김명기 군수, 둔내면 우박 피해 농가 방문 등

박하림 2022. 8. 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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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강원 횡성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8일 둔내면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하고 있는 모습. (횡성군청 제공)

◆김명기 횡성군수, 둔내면 우박 피해 농가 방문

김명기 강원 횡성군수가 18일 둔내면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지난 17일 둔내면에서 우박이 내리고 돌풍이 불어 밭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김명기 군수와 김영숙 군의장을 비롯한 횡성군의원들은 직접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우박 피해까지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피해복구를 적극 지원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농업인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충북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대학 상생협력 MOU

횡성군은 지난 16일 도시재생 인력양성과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대학교 대학원(도시재생학협동과정)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황재훈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총괄 교수(충북대), 김명기 횡성군수, 박용균 도시교통과장, 홍기영 도시교통과 도시재생팀장, 안상욱 충북대 교수(도시재생학 학과간 협동과정 전담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협업전략 및 추진방안 발굴, 지역거점 교육기관 연합체의 구성과 운영 참여, 전문인력 역량강화 등 프로그램 운영 참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명기 군수는 “향후 횡성읍의 중심지역인 횡성전통시장과 연계하여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이 필요하다”며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충북대의 역할과 함께 횡성군 지역의 사업추진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도시재생 거점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국 6곳의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대학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연간 1억9000만원의 국비를 5년간 지원받아 지역특화 석·박사 프로그램을 이행함과 동시에 해당 지역의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지역거점 교육연합체를 구성해 교육, 연구, 실무 등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충북대는 도시재생을 계획하고 지원하는 도시재생계획가(Planner) 트랙, 도시재생 과정의 주인공으로 활동하는 도시재생활동가(Player) 트랙,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도시재생사업가(Producer) 트랙 등 3개 트랙으로 나눠 특성화된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횡성군은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통해 관계 부서 간 협의를 완료하고 19~20일 공청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달 말 의회 의견 청취 등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HUG 도시재생지원기구 컨설팅을 통해 활성화 계획안을 다듬어 9월 공모사업에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강원 횡성군청.

◆강원도 및 횡성군 사회조사 실시

횡성군은 9월5일까지 2022년 강원도 및 횡성군 사회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는 물론 평소의 생각과 경험 등에 대한 사항을 조사하는 것으로, 군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어떠한 정책과 연구가 필요한 것인가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 대상은 통계청에서 선정한 관내 800가구의 만 13세 이상인 가구주와 가구원이다. 조사요원증을 패용한 13명의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하며, 면접 또는 인터넷 조사, 자기 기입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모든 시‧군 공통 조사항목과 횡성군 특성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통항목은 성별, 연령, 교육 정도 등에 대한 기본항목과 건강, 가족, 사회통합, 지역산업, 안전, 환경 등에 대한 부문별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전산입력과 자료처리, 결과분석 과정을 거쳐 내년 4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군민의 삶이 한 단계 향상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환 기획감사실장은 “사회조사는 도와 시‧군 정책 수립의 기본 통계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이다”면서 “조사 대상 가구에서는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답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도시재생 신규사업 공모 행정협의회 개최

횡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2년 도시재생 신규사업 공모를 위한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행정협의회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과 사업의 타당성 및 실효성이 있는 시행을 위해 관련 부서 간 연계·업무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부군수를 의장으로 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국토교통부 새 가이드라인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세부 내용을 중심으로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하여 공유하고,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부서 의견수렴 등 지역특화를 위한 도시재생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안중기 부군수는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청년인구 유입 등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횡성군을 살리는 매우 중요한 맞춤형 재생계획이”면서 “이번 행정협의회를 기반으로 횡성군이 2022년 도시재생 신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횡성군은 오는 19일 횡성읍 구리고개 일원, 20일 우천면 소재지 일원에대해 주민 및 관계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시작으로 HUG도시재생지원기구 컨설팅, 군의회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 이행 완료 후 9월21일 공모에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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