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아이엔에스, KT·GS건설과 300억원대 수주 계약에 강세

신지안 2022. 8. 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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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아이엔에스 제공)
건축설비 기업 우진아이엔에스가 대규모 수주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면서 18일 상승 마감했다.

18일 우진아이엔에스는 전날보다 5.56% 오른 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3.8% 오른 780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거래량은 160만9582주로 전일 거래량(2만6642주) 대비 5941% 증가했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우진아이엔에스 시가총액도 전거래일 보다 26억원 증가했으며, 장 마감 기준 50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우진아이엔에스가 케이티, 지에스건설 등과 잇달아 대규모 공사 수주 계약을 성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케이티와 케이스퀘어의 기계설비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343억2000만원으로 우진아이엔에스 지난해 매출액의 38.36% 규모다. 계약기간은 전날인 8월 17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다.

회사는 또 지에스건설과 44억4840만원 규모의 과천상상자이타워 클린룸설비공사 수주 계약을 맺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4.9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8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우진아이엔에스의 사업 부문은 하이테크와 일반설비로 구성돼 있다. 하이테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장에 사용되는 코팅덕트 등을 제조 및 설치하는 사업이다. 일반설비는 아파트, 오피스, 호텔, 백화점, IDC센터, 반도체 공장 등에 사용되는 일반설비를 제조 및 설치하는 사업이다. 대부분의 매출은 일반설비 부문에서 나오고 있는 구조로 알려졌다.

[신지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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