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 식음료 새단장..'SNS 인기 맛집' 12곳 신규 오픈

홍주연 2022. 8.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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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F&B 매장 '땀땀'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이 서울 소공동 본점에 인기 다이닝 맛집을 대거 오픈한다.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이후 롯데백화점의 식음료(F&B) 매장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5~7월) F&B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본점은 19일부터 맛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SNS 인기 다이닝 맛집들을 대거 오픈한다.

본점 지하1층 델리 코너에 SNS 인기 맛집 12곳을 새롭게 선보인다. 총 12개의 신규 브랜드 중 7곳이 유통사 최초 입점이다. 신규 유치 브랜드는 돈가스 맛집으로 3시간 이상 웨이팅 인기의 '오제제',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도삭면 맛집으로 소개된 '송화산시도삭면', 유명 연예인들의 맛집으로 유명한 '구테로이테' 등이다.

기존 델리 코너는 김밥 등 테이크 아웃 중심의 간단한 메뉴들이 주를 이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식부터 중식, 일식, 멕시칸, 베트남, 카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다이닝 메뉴를 보강했다. 또한 셀프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테이블까지 직접 서빙과 퇴식을 도와주는 '테이블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메뉴와 함께 다양한 오픈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강남역쌀국수 맛집 '땀땀'에서는 본점 입점을 기념해 '바쿠테(땀땀 보양 국밥)' 메뉴를 최초로 선보인다. 송리단길 유명한 프리미엄 덮밥 전문점 '돈이찌'는 일식 최고 보양식으로 꼽히는 '치카라동'을 본점에서만 선보인다. 이달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리뷰 작성시 금액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2030세대를 겨냥한 이색 카페와 디저트 맛집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럭셔리 워치 메이커 'IWC'와 협업한 'BIG PILOT BAR BY IWC & CENTER COFFEE' 외에도 '보난자 커피' 등 최근 1년간 총 4개의 이색 카페를 본점에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플디', '얀 쿠브레', '프레쎄' 등 7개 베이커리 맛집들을 오픈하고, 수시로 팝업 스토어를 통해 트렌디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롯데호텔과 함께 진행한 일본 유명 파티시에 '요로이즈카 토시히코'의 디저트 팝업은 오픈런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길옥균 롯데백화점 델리&스낵 팀장은 "리오프닝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유명 맛집을 찾아가는 트렌드가 다시 확산돼 본점 델리 코너도 테이크 아웃 중심에서 다이닝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의 맛집까지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엄선해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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