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신설 방안 검토 중.."이관섭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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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18일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정책기획수석을 먼저 신설하는 방안으로 간다"고 밝혔다.
현재 대통령실에는 정책조정기획관이라는 직책이 있지만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현안에 집중하고 있어 병행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김 비서실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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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대통령실이 18일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정책기획수석을 먼저 신설하는 방안으로 간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민생이라든지 정책 어젠다 쪽에 소통 문제라든지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과 내각 대통령실 간에 소통과 이해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 부회장이 유력한 분"이라며 "지금 조직개편을 하고 많은 인재를 발굴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통령실에는 정책조정기획관이라는 직책이 있지만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현안에 집중하고 있어 병행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김 비서실장의 설명이다. 이전 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책기획수석의 차이점과 관련해선 "정책 실장은 경제수석, 사회수석 등 밑에 조직을 총괄하는 개념이지만 정책수석은 (다른 수석들과) 수평적"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홍보수석비서관도 교체도 검토하고 있다. 새 홍보수석 등과 관련해서는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새 홍보수석에는 김은혜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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