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尹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 이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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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53·사법연수원 27기)가 18일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이 후보자는 선배들에게도 서슴없이 직언하는 인물이라는 게 검찰 내부 평가다.
이 차장검사는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아 3개월동안 비정상이던 조직을 정상을 변화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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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내부 "이 후보자 하는 일에는 문제나 흠결 없어"
[아시아경제 허경준 기자]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53·사법연수원 27기)가 18일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2007년 삼성 비자금 및 로비 사건을 함께 했고, 2016~2017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뒤 구속하기도 했다.
전남 광주 출신인 이 후보자는 중동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 제37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연수원을 수료하고 1998년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그는 수원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 중수부 연구관,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 부부장검사, 제주지검 형사2부장,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대검 수사지원과장, 대검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9년 대검 기획조정부장(검사장)으로 승진,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하지만 ‘조국 수사’ 이후 수원고검 차장으로 좌천되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선배들에게도 서슴없이 직언하는 인물이라는 게 검찰 내부 평가다. 또 기획과 수사 등 검찰 업무 전 분야에 능통하다는 평도 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 차장검사가 하는 일에는 문제나 흠결이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 차장검사는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아 3개월동안 비정상이던 조직을 정상을 변화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이 후보자는 대검에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사무실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장검사는 검찰총장 직무대리 업무와 청문회 준비를 병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은 전례에 따라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69년 5월 14일 ▲전남 광주 ▲중동고 ▲서울대 정치학과 ▲제37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수료(27기) ▲서울지검 동부지청 ▲대전지검 서산지청 ▲부산지검 ▲서울지검 ▲ 대검 중수부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제주지검 형사2부장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대검 수사지원과장 ▲대검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해외범죄수익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수원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장 ▲ 대검 차장 겸 검찰총장 직무대리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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