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급한 맨유, '포르투갈 신성'에 1800억 제안.. ATM은 단칼에 거절

윤효용 기자 2022. 8. 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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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았지만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이를 거절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에 대한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더도 덜도 아닌 1억 3500만 유로(약 1,810억 원)이었다. 미겔 앙헬 길 마린 아틀레티코 최고 경영자(CEO)는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펠릭스는 판매 대상이 아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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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주앙 펠릭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았지만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이를 거절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에 대한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더도 덜도 아닌 1억 3500만 유로(약 1,810억 원)이었다. 미겔 앙헬 길 마린 아틀레티코 최고 경영자(CEO)는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펠릭스는 판매 대상이 아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선수단 보강이 시급해졌다. 올여름 내내 프렌키 더용 영입에 매달리다가 시즌을 맞았는데 초반부터 2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불화로 인해 공격진에 공백이 생기며 2경기 1골에 그쳤다. 그야말로 최악의 출발이다.


급하게 영입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펠릭스도 그 중 한 명이다. 아틀레티코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안하며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팀 핵심 자원이자 미래 가치가 높은 펠릭스를 지키길 원한다. 계약 기간도 2026년까지로 많이 남았다.


펠리스는 아틀레티코가 야심차게 데려온 자원이다. 지난 2019년 벤피카에서 무려 1억 2700만 유로(약 1,703억 원)를 주고 영입했다. 당시 앙투안 그리즈만이 쓰던 등번호 7번도 부여하며 많은 기대를 걸었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 리그 24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가 영입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바이아웃으로 설정된 3억 5000만 유로(약 4,695억 원)를 지불하고 펠릭스를 설득하면 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거의 없는 조건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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