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예술제 명사초청 애송시 낭송회 [북부경남]

최일생 2022. 8.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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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합천지회(지회장 이점용)에서 주최하고 각 예술단체에서 주관하는 '제18회 합천예술제' 행사가 16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일해공원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17일에는 지역의 명사초청 애송시 낭송회와 경남대학교 박태일 명예교수가 진행하는 문학특강을 열렸다.


이날 초청된 명사로는 합천군 청년연홥회 회장, 하남양떡메 영농조합대표, 합천요양보호사 교육원장 등 지역을 이끌어가는 젊은 리더들이 다수 참여해 합천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기도 했다.

문학특강에 나선 박태일교수는 고향에 대한 애뜻한 사랑을 시와 문학으로 표현하였으며, 지역에 대한 느낌을 연령대별로 나누어 전달하여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합천예총에서는 지역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합천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 가 19일 행사 마지막날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합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 확보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2년 60억 원, 2023년 80억 등 2년간 총 14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 고시한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에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원을 재원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자치단체의 투자계획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미래를 여는 젊은 뉴-합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자원 활용 일자리 창출 △청년이 찾아오는 합천 조성 △합천 Only One 매력 방출을 추진전략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확보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청년 창업 및 정착을 핵심 테마로 △청년 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수제형 로컬푸드 청년창업 육성 △산림 체류형 청년 창업센터 조성 △필드형 기억 채움 농장 조성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기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민원담당공무원 자택서 온라인 힐링교육

산청군은 16-17일 양일간에 걸쳐 군청 및 읍면 민원 처리 담당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업무처리방식 변화에 대응해 자택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실시간 온라인으로 강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악성·고충 민원 증가와 코로나19 영향 등 복잡· 다양한 업무로 지쳐있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음악 속 삶의 이야기를 통해 긴장감을 풀고 마음을 위로받는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그우먼 박수림씨를 강사로 초청해 ‘박수치며, 신나는 일상’을 주제로 서로 웃고 소통하는 강의를 진행, 직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공무원이 직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할 수 있다면 군민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응대 우수공무원 선발 등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 장애인보조기기 구입비 연중 지원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보조기기 구입비를 연중 지원한다.

의료급여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장애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등록 장애인에게 보청기,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팔·다리 의지 등 품목의 보조기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이다. 

신청절차는 대상자의 장애 유형별 전문의가 발급한 처방전(검사결과지 포함)과 신청서를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미등록 반려동물 9월 한 달 집중 단속 예정

거창군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 반려견 주요 출입장소와 민원 빈발 지역을 중심으로 미등록 반려동물을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다.

군은 집중단속에 앞서 미등록 반려견 자진신고 기간을 8월31일까지 운영하고, 이 기간 내에 등록 및 신고하면 등록대상 반려견 위반사항(미등록, 등록사항 미변경 등)에 대한 과태료를 면제한다.


동물등록대상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와 주택․준주택 외의 장소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가 대상이고, 동물등록대행동물병원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기존에 동물등록이 되어 있더라도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여 변경신고하면 된다.

미등록자와 변경사항 미신고자에게는 「동물보호법」 제47조제2항제5호, 제3항제1호 및 제2호에 따라 각각 100만원 또는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거창읍은 동물등록 의무지역이며, 맹견의 경우 읍․면에 관계없이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현재까지 면소재지는 동물등록 대상은 아니지만 2023년 4월부터는 확대 될 예정인 만큼 거창군 반려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181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17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81명이 확진됐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49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132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12명(6%), 10대 25명(14%), 20대 21명(12%), 30대 13명(7%), 40대 27명(15%), 50대 21명(12%), 60세 이상 62명(34%)이며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117명, 면 지역 51명, 타 지역 주소자 13명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개학을 앞두고 또 한번 확진자 급증이 우려 되는 상황이다”며 “학부모 및 교직원께서는 아동, 학생들에 대하여 손 씻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지도해주시고 군민들께서도 예방접종과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 상림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대호평 속 폐장

함양군 상림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1만1000명이 찾으며 이용객들의 호평속에 지난 15일 문을 닫았다.

상림 어린이공원은 6월18일 개장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약 두달여간 운영되었으며, 시설 이용률은 휴장일(월)과 우천으로 인한 임시 폐장 기간을 제외하고 실운영기간인 약 40여일 동안 누적 이용객 1만1536명, 일평균 약 288명이 이용했다.


유동인구 대비 시설면적(950㎡)과 최대수용인원(700명)을 감안하면 상당한 인원이 방문한 것으로 이는 시설 무료 개방과 특히 매일 물갈이를 하고 하루 두 번 이상 소독 작업을 거치는 등 철저한 수질 관리 원칙을 지킨 결과라고 군은 평가했다.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상림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 개방하게 됐다”며 “상림공원의 즐길거리를 다양화해 방문객의 만족도와 이용률을 높이게 된 만큼 내년에는 물놀이 콘텐츠를 강화해 좀 더 알찬 여름철 가족단위 힐링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건설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 가져

함양군은 8월18일 오전 청렴도 취약분야인 공사관리 및 감독 분야의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청렴체감도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건설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기획감사담당관, 군 16개 계약관서장 및 주무담당, 건설교통과장 등 40여명 한자리에 모여, 청렴체감도를 높이는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건설분야 청렴도를 향상하고 계약의 공정성 및 사업 선정의 적정성 제고를 위해 수의계약 상한제 시행, 비법정 소규모 사업 선정위원회 구성 등을 대안으로 내놓았다.

더불어, 페이퍼 건설사 공사시행 근절을 위하여 계약부서 1천만원 이상 수의계약 시 전자계약 시행, 사업부서 현장대리인 상주 원칙 및 감독공무원 교육 강화, 감사부서 관련사항 감찰 실시 등으로 부서별 역할 배분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함양군의 청렴도는 점진적으로 향상하여 청렴도 1등급을 꼭 달성할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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