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난 김하성, MLB 진출 후 최다 4타점 쓸어 담았다

임성수 2022. 8. 18.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27)이 18일(한국시간) 2루타 두 방을 포함한 3안타 경기로 MLB 진출 후 한 경기 최다인 4타점을 올렸다.

MLB 2년 차 김하성은 안정적인 수비 실력에 더해 타격에서도 활약하면서 주전 자리를 굳히고 있다.

김하성이 이날 기록한 4타점은 MLB 진출 이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27)이 18일(한국시간) 2루타 두 방을 포함한 3안타 경기로 MLB 진출 후 한 경기 최다인 4타점을 올렸다. MLB 2년 차 김하성은 안정적인 수비 실력에 더해 타격에서도 활약하면서 주전 자리를 굳히고 있다.

김하성은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전날 0.250에서 0.255로 올라갔다. 김하성은 전날 내야 안타 2개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고감도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하성이 이날 기록한 4타점은 MLB 진출 이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3타점 기록은 올해 2번, 지난해 1번 등 총 3번이다.

김하성은 시즌 멀티 히트 횟수를 21회로, 시즌 타점을 44개로 올렸다. 김하성의 활약으로 샌디에이고는 10대 3으로 이겨 연패를 끊었다.

김하성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만루 홈런으로 4-0으로 앞선 1회 초 2사 1루에서 5-0으로 달아나는 2루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4회엔 1루수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6회 선두 타자로 우전 안타를 쳤다. 또 7-3으로 승리를 앞둔 9회 1사 만루에서는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특히 마이애미가 1사 2, 3루에서 트렌트 그리셤을 고의 볼넷으로 거르고 김하성을 택했지만, 김하성은 적시 2루타를 치고 세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김하성은 최근 맹활약으로 붙박이 유격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팀 동료였던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데다, 김하성의 공수 활약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