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로 '리그 최고 유망주' 합류 임박.. 라스파도리 이적 합의

김정용 기자 2022. 8. 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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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유망주 공격수로 꼽히는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사수올로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할 것이 유력해졌다.

나폴리는 최근 라스파도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라스파도리는 지난해 유로 2020 우승 멤버에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한 뛰어난 유망주다.

카르네발리 단장은 라스파도리 이적에 대해 "잘 진전되고 있다. 나폴리와 마지막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라며 성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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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모 라스파도리(사수올로). 사수올로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유망주 공격수로 꼽히는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사수올로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할 것이 유력해졌다.


나폴리는 최근 라스파도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라스파도리는 지난해 유로 2020 우승 멤버에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한 뛰어난 유망주다. 팀을 떠나 갈라타사라이로 간 나폴리의 전설 드리스 메르턴스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최근 협상이 크게 진전됐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를 비롯한 여러 현지 매체는 조반니 카르네발리 사수올로 단장에게서 이적시장에 대한 답변을 받아냈다. 카르네발리 단장은 라스파도리 이적에 대해 "잘 진전되고 있다. 나폴리와 마지막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라며 성사를 예고했다.


이적 형식은 임대 후 완전이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대료 500만 유로에 이어 완전이적 발동 조항 2,500만 유로가 추가 지불된다. 이적료 지불 시기를 늦추기 위해 이탈리아 구단들이 많이 쓰는 방법이다.


두 구단이 합의 중인 건 조건부 달성 금액 500만 유로의 세부사항이다. 200만 유로는 골과 어시스트에 의해 발동되고, 300만 유로는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때마다 조금씩 지불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들은 구단간 협상이 하루 이틀 사이에 완료되고 곧바로 건강검진(메디컬 테스트)까지 끝나면, 22일(한국시간) 몬차를 상대하는 나폴리의 시즌 첫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여름 팀을 떠난 세 전설 중 칼리두 쿨리발리와 로렌초 인시녜의 자리는 각각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로 대체했지만 주전이 아니었던 메르턴스는 대체하지 않을 듯 보였다. 하지만 라스파도리가 합류한다면 메르턴스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는 재능인데다 이탈리아 대표인 선수를 갖게 된다. 주전급 미드필더였던 파비안 루이스가 곧 떠날 자리에는 토트넘홋스퍼의 탕기 은돔벨레를 임대해 일단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프트백 마티아스 올리베라를 영입했고, 주전급 스트라이커 조반니 시메오네 영입에 근접한 등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사진=  사수올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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