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LG, 올해 영업이익 감익 불가피"

황윤주 2022. 8. 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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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LG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2조3000억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도 전체적인 흐름은 상반기와 유사할 것이고, 지분법이익의 감소 폭이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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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흥국증권은 LG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신규 개시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2조3000억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도 전체적인 흐름은 상반기와 유사할 것이고, 지분법이익의 감소 폭이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LG는 올해 상반기 LG CNS의 실적 호조와 디앤오와 기타법인의 영업손실 축소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사업의 수익성 악화와 LG생활건강의 면세점 및 중국사업 약세 등 화학 계열 지분법 손익 감소로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장기화된다면 현재의 양호한 업황도 꺾일 수 있다"며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원자재가격 하락 반전 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LG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구축되어있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일관성 있는 배당정책과 함께 자기주식(2024년까지 5000억원, 현재 21% 달성) 취득도 진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 의지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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