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대회 3연승 기록.. 16강 직행
‘대학축구 강자’ 고려대가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7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3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7조 3차전에서 문경대를 6-0으로 이겼다. 앞서 청주대(3-1 승)와 전주대(2-1 승)를 꺾었던 고려대는 조별리그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대회 4강에서 숭실대에 1-3으로 패했던 고려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재도전한다.
고려대 미드필더 박세준이 전반 4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후반에 다섯 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7분 박세준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22분과 26분엔 공격수 서동한이 연속골을 넣었다. 김지호도 후반 31분 골망을 흔들었다. 교체 선수로 투입된 공격수 김기현도 후반 38분에 이날 경기 고려대의 마지막 득점을 책임졌다.
김영무 감독이 이끄는 숭실대는 고원1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2조 3차전에서 서울순복음총회신학교를 3-0으로 완파했다. 숭실대는 조별리그 3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대회 결승전에서 선문대에 1-2로 졌던 숭실대는 우승에 재도전한다. 숭실대 공격수 김장우가 전반 9분과 후반 7분 연속골을 넣었다. 이산이 후반 12분 쐐기 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재영 감독의 선문대도 365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21조 경기에서 김해대를 1-0으로 신승했다. 전반 40분 미드필더 김하민이결승 골을 넣었다. 부산외국어대(5-0 승)와 구미대(2-0 승)를 꺾었던 선문대는 김해대마저 누르고 대회 3연승을 질주하며 16강에 올랐다.
이밖에 단국대, 성균관대, 장안대, 홍익대, 광주대, 동의대, 조선대, 가톨릭관동대, 호남대, 신성대, 동강대, 중앙대, 전주대, 명지대, 중원대, 구미대가 이겼다. 국제사이버대와 한국국제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9일 시작하는 토너먼트 대진도 완성됐다. 전주대-김해대, 명지대-중앙대, 아주대-중원대, 신성대-예원예술대, 한남대-단국대, 한국국제대-장안대가 16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숭실대, 홍익대, 가톨릭관동대, 성균관대, 경희대, 고려대, 조선대, 광주대, 동의대, 선문대 등은 16강으로 직행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예선 3일 차 단국대 7-0 조선이공대 성균관대 5-1 한남대 숭실대 3-0 순복음총회신학교 우석대 2-3 장안대 홍익대 4-0 예원예술대 한라대 0-1 광주대 고려대 6-0 문경대 국제사이버대 2-2 한국국제대 동의대 4-0 동의과학대 조선대 10-1 제주한라대 선문대 1-0 김해대 가톨릭관동대 3-0 남부대 호남대 1-0 수원대 동원대 1-6 신성대 서정대 1-3 동강대 중앙대 2-0 가야대 청주대 1-2 전주대 명지대 5-2 동양대 중원대 2-0 경기대 부산외국어대 1-4 구미대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득점왕 후폭풍...시련의 계절 맞은 손흥민
- [IS 포커스] "즉시 전력" "뭔가 찜짐" 학폭 김유성 향한 눈치싸움
- 공효진-케빈오 10월 비공개 웨딩
- 장동건-고소영, 허리 감싸며 과시한 금실..13년차 비주얼 부부~
- '부모 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밝은 근황 공개..자숙 후 신곡 발표까지?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