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실종된 20대 남성 시신 발견.."익사 추정"(종합)

장세희 2022. 8.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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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술을 먹은 뒤 한강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52분께 한강 압구정 나들목 부근 입수 추정 장소로부터 240m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된 2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친구들과 술을 마신 20대 남성이 새벽 5시 16분께 서울 강남의 한강 둔치에서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

경찰은 실종 당시 현장에 있던 동갑내기 친구 2명과 신고자 1명을 상대로도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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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등 외상없어..부검 의뢰 여부 추후 결정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친구들과 함께 술을 먹은 뒤 한강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52분께 한강 압구정 나들목 부근 입수 추정 장소로부터 240m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된 2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문 감정 결과, 시신이 A씨의 신원과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으며, 골절 등의 외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5일 친구들과 술을 마신 20대 남성이 새벽 5시 16분께 서울 강남의 한강 둔치에서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 경찰은 실종 당시 현장에 있던 동갑내기 친구 2명과 신고자 1명을 상대로도 조사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의 수사 진행 상황과 유족의 의견을 종합해 부검 의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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