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스타필드·백화점 동시 건립..신세계그룹

장선욱 입력 2022. 8. 17. 17:53 수정 2022. 8. 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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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초 스타필드 어등산관광단지 출점 추진

신세계그룹이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에 호남권 최초 정통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 건립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17년째 공전 중인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게 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대선과정에서 이슈로 떠오른 광주권 복합쇼핑몰 입지는 전방·일신방직 부지와 어등산으로 압축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그룹 계열사 신세계프라퍼티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쇼핑·문화·레저·엔터·휴양 기능을 갖춘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 건립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하남, 고양, 안성에 이은 전국 4번째 스타필드로 도심형 워터파크, 체험형 스포츠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신세계그룹은 광천동 유스퀘어 부지를 임대 중인 광주신세계는 매장 면적을 대폭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해 지역 1번점을 넘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태어나게 될 이 백화점은 강남점의 고품격, 부산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대전점의 복합문화예술공간 등 전국 각지 지역1번점 매장의 장점들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광주와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 동시 개발은 서로 시너지를 내며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소비자 후생 증대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를 위해 하남·고양·안성에 이어 광주에도 스타필드 현지 법인을 세운다. 이곳은 지역민 우선 채용으로 3만여 명 가량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한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브랜드 입점, 전통시장 지원 상생 프로젝트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광주신세게 Art & Culture Park는 2만 5000여 명에 달하는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우수 인재 인턴십, 지역 대학 산학협력 등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016년 9월 스타필드 하남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에 복합쇼핑몰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후 스타필드 4곳(경기도 하남·고양·안성, 서울 코엑스몰)과 도심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시티(위례, 명지, 부천) 3곳 등 총 7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 시설에는 스포츠몬스터 등의 체험형 놀이시설, 실내 워터파크, 찜질방, 영화관, 다양한 전시·공연 등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지난 2005년부터 군부대 포 사격장으로 황폐화한 어등산 일대 41만7500㎡에서 추진 중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 잦은 교체와 법정소송 등으로 17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스타필드광주가 어등산에 들어서면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새 국면을 맞아 제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광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진정한 체류형 복합쇼핑몰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내년 착공하는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는 문화와 예술은 물론 최첨단 과학과 최신 트렌드의 쇼핑 콘텐츠를 결합해 광주와 호남 지역 시민들의 생활을 업그레이드한다.

영업면적은 총 13만 2230㎡(4만 평)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의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준한다. 현재 영업 중인 광주신세계와 이마트 부지 외에도 인근 보유 부지를 더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매장 곳곳에 예술 작품을 선보일 갤러리와 미디어아트월, 지식의 향연이 가득한 오픈형 대형 서점 등을 더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계획이다.

옥상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등이 어우러진 도심 속 테마파크 ‘빛고을 옥상정원’과 초대형 자연 채광 보이드, 실내 폭포 등은 시민들의 대표적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호남 최초로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가 입점하게 된다. 현재 지역 유일의 루이비통,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몽클레르 등을 포함한 530여개의 브랜드를 2배가량 확대해 총 1000여 개의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28년간 현지법인으로 지역민과 함께 한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기존 광주신세계의 가치를 계승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브랜드로 지역민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달 전방·일신방직 부지 31만㎡에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능가하는 미래형 문화복합몰 가칭 ‘더현대 광주’를 건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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