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회견에 여당서 쏟아낸 호평.."경청 위한 새로운 시작"

서민철 입력 2022. 8.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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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앞다퉈 호평을 쏟아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뜻을 잘 받들고 좇아가겠다는 자세 표명은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국정 전반에 관해 국민께서 가장 궁금해 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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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질문을 위해 손을 든 취재진을 가리키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앞다퉈 호평을 쏟아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뜻을 잘 받들고 좇아가겠다는 자세 표명은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권 원내대표는 이어 “현안의 문제점, 현실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하고 있었고 거기에 대한 나름 해법까지 제시하려고 노력한 점은 높이 평가받아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전에 각본 없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은 굉장히 좋았다”고도 덧붙였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국정 전반에 관해 국민께서 가장 궁금해 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했다”고 평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과거 문재인정부의) ‘소주성’ ‘탈원전’ 등 이념에 사로잡힌 정책이 아니라 (윤 대통령은) 위기의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장의 활력을 살리고 규제를 풀어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는 데 매진해왔음을 강조했다”며 호평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회견은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자리였다”며 “윤석열정부는 이날 기자회견으로 국민의 뜻을 경청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윤석열정부는 미래 대한민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에 국민과 언제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윤석열정부는 지난 100일간 대내외적 경제·안보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여소야대의 어려운 정치 상황에서도 정권교체를 이뤄주신 국민의 열망과 기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은 윤석열정부와 함께 국민을 위한 국정과제를 이행해가겠다. 응원과 지지에는 자만하지 않고, 합리적 비판에는 더욱 겸손하게 초심을 잃지 않으며 국민 속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A4만 보고 읽던 어떤 대통령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종이도 프롬프트도 없이 이게 가능하다”고 적었다.

서민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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