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취약계층 위해 3년간 23조+α 지원"

김보미 2022. 8. 17.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7일 "서민과 취약계층이 다시 일어서 중산층이 두터워져야 국가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향후 3년간 23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계획을 밝혔다.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 금융 프로젝트' 이름 아래 진행되는 이번 금융 지원은 △취약계층 부담 완화 △청년·소상공인 자금 지원 △서민금융 확대 세 부문으로 나눠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 그룹사가 우선 참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7일 "서민과 취약계층이 다시 일어서 중산층이 두터워져야 국가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향후 3년간 23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계획을 밝혔다.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 금융 프로젝트' 이름 아래 진행되는 이번 금융 지원은 △취약계층 부담 완화 △청년·소상공인 자금 지원 △서민금융 확대 세 부문으로 나눠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 그룹사가 우선 참여한다.

'취약계층 부담 완화' 부문에는 약 1.7조원을 투입해 '저신용 성실상환자 대상 대출원금 감면' 제도를 비롯한 취약차주 대상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청년·소상공인 자금 지원' 부문은 17조2000억원 규모로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 지원과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 소상공인 안정자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서민금융 확대' 부문에선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등의 상품을 3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우리금융은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직접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에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향후 3년간 5000억원 규모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28일 설립 인가를 받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자립과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올 하반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이번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직접 챙겨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