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밤 국악과 함께 하는 '우면산별밤축제'

장지영 입력 2022. 8. 17. 15:21 수정 2022. 8. 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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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이 늦여름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야외 공연 '우면산별밤축제'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우면산 자락에 있는 국립국악원 연희마당 무대에서 '우면산별밤축제'를 4회에 걸쳐 선보인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우면산별밤축제는 실력파 국악 단체들이 출연해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우면산별밤축제는 매주 수요일 오후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그다음 주 공연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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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토요일 저녁마다 무료 야외 공연

국립국악원이 늦여름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야외 공연 ‘우면산별밤축제’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우면산 자락에 있는 국립국악원 연희마당 무대에서 ‘우면산별밤축제’를 4회에 걸쳐 선보인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우면산별밤축제는 실력파 국악 단체들이 출연해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올해는 창작 연희를 비롯해 국악과 미디어아트의 협업 무대, 신명 나는 국악 밴드 등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첫 번째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동해안별신굿의 전승교육사와 전승자들로 구성된 ‘젊은 무속연희패 사니’가 나선다. 이들은 관객의 소원 성취와 안녕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60명 넘는 연희꾼으로 구성된 ‘한누리 연희단’이 우리나라의 대표적 농악 장단들을 선보인다. 비나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악기별 놀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국악 창작곡에 미디어아트를 더한 이색적인 공연이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지휘자인 박상후의 지휘로 타악 솔리스트 김소라가 연주하고, 사운드 디자이너 최희영 및 비주얼 디렉터 이석이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 무대는 수준 높은 퍼포먼스로 JTBC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서 TOP5 까지 진출한 ‘풍물밴드 이상’이 출연한다. 비나리, 사랑가, 비상, 액막이 타령 등 총 9곡을 중심으로 판소리, 풍물 등을 한데 엮어 흥겨움이 넘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우면산별밤축제는 매주 수요일 오후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그다음 주 공연을 예약할 수 있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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