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미당갤러리' 회원들, 그림으로 사회봉사

이보환 2022. 8. 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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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 '미당갤러리' 회원들이 그림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미당갤러리 대표인 조미경 교수에게 일주일에 한두 차례 그림을 배우는 동호인들이다.

제천 출생인 조 교수는 2018년 제천시의 자랑스러운 건축상을 받은 미당갤러리에 자신의 시와 유화를 전시하고 회원들의 작업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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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환 기자]

▲ 미당갤러리에서 작업중인 회원들 회원들은 1주일에 한두차례 조미경 교수의 지도를 받아가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 이보환
충북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 '미당갤러리' 회원들이 그림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미당갤러리 회원들은 현재 30명. 이들은 지난 15일 '치유하는 나, 치유하는 그림, 치유받는 미술'을 모토로 미당갤러리&연구회(회장 김종순)를 발족했다. 회원들은 미당갤러리 대표인 조미경 교수에게 일주일에 한두 차례 그림을 배우는 동호인들이다.

제천 출생인 조 교수는 2018년 제천시의 자랑스러운 건축상을 받은 미당갤러리에 자신의 시와 유화를 전시하고 회원들의 작업을 지도하고 있다.

미당갤러리&연구회는 발족식과 함께 아웃도어치유 전문기관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와 치유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산림치유인자가 풍부한 의림지와 용두산을 외부에 널리 알려 제천시를 치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약속했다.

미당갤러리&연구회는 앞으로 회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예정이다.

김종순 회장은 "청풍과 수산 등 마을을 다녀보니까 벽화를 원하는 곳도 많았다"며 "어르신들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마을에 필요하다면 재능기부도 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이 활동을 시작하자 사진작가, 난타 공연자, 하모니카 연주자 등 지인들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기 시작했다.

조미경 교수는 "물감을 지원해주고 사진을 찍어 소식지를 만들어 주겠다는 분들까지 나타났다"면서 "치유도시 제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문화로 하나되는 동아리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 미당갤러리 회원들 미당갤러리 회원들이 지난 8월15일 업무협약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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