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4면이 바다'..제주도, 해양환경 연구 강화한다

문정임 입력 2022. 8. 17. 14:44 수정 2022. 8. 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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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해양환경 연구를 강화한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해역 해양환경 연구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올해 17억원을 들여 연구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고형범 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해양환경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이를 바탕으로 제주해역 해양환경과 생태자원 변화를 예측하고, 제주 어업인이 안정적인 어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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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도청사 주변 모습. 제주도 제공


제주도가 해양환경 연구를 강화한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해역 해양환경 연구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올해 17억원을 들여 연구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2월 연구시설이 완공되면 시료 보관실, 전 처리실, 분석실, 종합상황실 등 다양한 전용 실험실이 마련돼 해양환경 분야 조사와 측정, 분석 연구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또, 국가 유관기관과 공동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제주연안 해역 26곳에 대해 분기별 수질, 퇴적물, 방사능 조사를 진행해 수질평가지수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양환경 모니터링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수온, 염분 등 월단위 해황정보 제공에서 공개 데이터 범위를 한층 확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현재 구축된 제주 해양환경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자체 수집해 보유한 비정형 데이터는 디지털화해 제주형 해역관리 데이터 인프라 축적에도 주력한다.

고형범 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해양환경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이를 바탕으로 제주해역 해양환경과 생태자원 변화를 예측하고, 제주 어업인이 안정적인 어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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