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식품 원료은행' 익산에 들어선다 .. 2024년 완공

김용권 2022. 8. 17.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식품 원료의 원활한 생산과 보관‧공급을 위한 '기능성 원료은행'이 전북 익산에 들어선다.

김상경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은 "기능성 원료은행을 통해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 원료의 생산과 보급이 원활해지고 국산 농산물의 우수함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식품 원료의 원활한 생산과 보관‧공급을 위한 ‘기능성 원료은행’이 전북 익산에 들어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익산시에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기능성 원료은행’ 착공식을 가졌다.

기능성원료은행은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 원료를 생산하고 분양하기 위한 시설이다. 모두 150억원이 투입돼 2024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전체 면적 1872㎡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경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 홍대광 하림푸드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최근 기능성 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도 원료는 수입산 위주인 점을 고려해 기업이 국산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이 은행 설립을 계획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외 수입 원료가 국내 원료의 2배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개별 인정형 원료 가운데 국내 원료는 203건, 수입 원료는 444건으로 조사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능성원료은행을 구축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국산 기능성 원료를 공급받도록 관련 기반을 제공하고 기능성 원료의 국산화와 국산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김상경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은 “기능성 원료은행을 통해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 원료의 생산과 보급이 원활해지고 국산 농산물의 우수함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