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EPL행 쉽지 않네.. 노팅엄은 올림피아코스 임대 요구

윤효용 기자 2022. 8. 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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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 좀처럼 쉽지 않다.

 프랑스 '레퀴프'는 17일(한국시간) "울버햄턴원더러스 이후 노팅엄포레스트가 황의조 영입에 나섰다. 노팅엄은 황의조를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보낼 계획이다. 그러나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로 가길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여기에 리그앙의 브레스트, EPL 승격팀 노팅엄이 추가로 황의조 영입전에 가세했다.

노팅엄은 황의조를 영입한 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보내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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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지롱댕드보르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황의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 좀처럼 쉽지 않다. 


프랑스 '레퀴프'는 17일(한국시간) "울버햄턴원더러스 이후 노팅엄포레스트가 황의조 영입에 나섰다. 노팅엄은 황의조를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보낼 계획이다. 그러나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로 가길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올여름 지롱댕포르도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됐고 재정 문제까지 겪으며 선수단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팀내 최고 스타임 황의조는 그나마 높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선수다. 계약 기간도 1년 남아 이번 여름이 가장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많은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현재는 협상이 결렬된 낭트가 황의조 영입을 가장 먼저 시작했고 이후 웨스트햄, 울버햄턴의 관심이 이어졌다. 울버햄턴은 200만 유로(약 26억 원) 가량의 제안을 했지만 보르도에 거절당했다. 여기에 리그앙의 브레스트, EPL 승격팀 노팅엄이 추가로 황의조 영입전에 가세했다.


황의조는 EPL 이적을 원한다. 그러나 EPL 팀들의 요구 조건이 아쉽다. 울버햄턴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라는 다소 실현되기 어려운 조건을 보너스 조항으로 걸었다. 노팅엄은 황의조를 영입한 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보내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노팅엄과 올림피아코스는 보르도는 노팅엄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황의조는 그리스로 갈 마음이 없다. 


현재 가장 적극적인 팀은 브레스트다. 앞서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제시했던 브레스트는 최근 2차 제안으로 보르도 설득에 나섰다. 이적료 500만 유로(약 67억 원)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르도 라커룸의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보르도의 또 다른 공격수인 음바예 니앙은 승격팀 오세르로 향한다. 대신 그리스 AEK아테네 소속인 라이트백 클레망 미슐랭이 보르도에 합류할 전망이다. 1년 임대 조항에 200만 유로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됐다. 


한편, 황의조는 현재 리그2 경기에서 짧은 시간을 소화하며 이적을 준비 중이다. 1라운드에 교체로 출전한 후 2라운드는 결장했으나 3라운드 다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샤무아니오르와의 홈 경기 후반 43분 딜란 바콰 대신 교체 투입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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