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둑중‧고 서준우, 제10호 프로기사 입단

신영삼 입력 2022. 8. 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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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중학교 3학년 서준우(15)가 입단 관문을 통과하고 수졸(守拙)이 됐다.

지난 1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5회 지역영재 입단대회 최종국에서 서준우가 세종지역 박대현(15)에게 238수 끝에 백 불계승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바둑중학교는 제13~15회에 걸치는 3연속 지역영재 입단대회에서 입단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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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중학교 3학년 서준우(15)가 입단 관문을 통과하고 수졸(守拙)이 됐다.[사진=전남교육청]
한국바둑중학교 3학년 서준우(15)가 입단 관문을 통과하고 수졸(守拙)이 됐다. 

지난 1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5회 지역영재 입단대회 최종국에서 서준우가 세종지역 박대현(15)에게 238수 끝에 백 불계승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바둑중학교는 제13~15회에 걸치는 3연속 지역영재 입단대회에서 입단자를 배출했다.

이 대회는 16세 미만 지역연구생 49명이 출전한 가운데 8월 1~2일 예선을 통해 16명이 본선에 진출하고, 9~12일까지 4일간의 열전 끝에 1명의 입단자를 선발한다.

서준우 초단은 전남 광양 출생으로 일곱 살 때 바둑을 배워, 2019년 맑은샘배 고학년부 우승과 소년체전 금메달을 목에걸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는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순천만국가정원 팀 선수로 활약 중이다.

한국바둑중학교 운동부지도자인 민상연 5단은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 준우의 입단에 대한 바람은 아주 절실해 보였고, 그에 따른 남다른 노력과 집중력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또 “준우의 바둑은 모양이 잘 정돈된 미학적 바둑을 잘 둔다”고 평가했다.

서준우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08명(남자 330명, 여자 78명)이 됐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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