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가 없다" 독일 전설, '이번 시즌도 우승은 바이에른' 전망

조효종 기자 2022. 8. 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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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팀과 바이에른뮌헨 '레전드'인 로타어 마테우스가 바이에른이 이번 시즌에도 무난히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르지치 감독은 도르트문트에 부족했던 부분을 메우고 있다.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이야기한 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우승을 차지하려면 거의 완벽한 시즌을 보내야 한다. 동시에 바이에른이 여러 번 미끄러져야 한다.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특히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에서 자주 미끄러지는 팀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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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독일 국가대표팀과 바이에른뮌헨 '레전드'인 로타어 마테우스가 바이에른이 이번 시즌에도 무난히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테우스는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에 기고한 칼럼에서 "솔직히 말해 진정한 경쟁자가 보이지 않는다"며 바이에른의 독일 분데스리가 11연패를 예측했다.


이적시장 성과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하산 살라하미지치 단장의 이적시장 활동에 최고점을 주고 싶다. 영입, 방출 모두 훌륭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 만한 선수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요 포지션에 이탈자가 발생했다. 8시즌 동안 공격을 이끌었던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적을 요청하고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했던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는 미리 발표된 대로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 입단했다.


바이에른은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와 유벤투스 수비수 마타이스 더리흐트를 영입해 공백을 메웠다. 그 외에도 누사이르 마즈라위,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등 젊은 선수들을 데려와 선수층을 강화했다.


선수단을 소폭 재편하고 맞이한 새 시즌 출발이 좋다. 2022-2023시즌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를 6-1로 대파했고, 2라운드에서는 볼프스부르크에 2-0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의 독주 체제를 견제할 수 있는 후보로는 도르트문트가 꼽힌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 초반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상위권을 차지했던 바이어04레버쿠젠과 프라이부르크를 연달아 격파했다.


마테우스는 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바이에른을 넘어서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테르지치 감독은 도르트문트에 부족했던 부분을 메우고 있다.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이야기한 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우승을 차지하려면 거의 완벽한 시즌을 보내야 한다. 동시에 바이에른이 여러 번 미끄러져야 한다.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특히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에서 자주 미끄러지는 팀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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