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천재'가 어쩌다.. 에버턴 이적 반 년 만에 터키행 임박

윤효용 기자 2022. 8. 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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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토트넘의 기대주였던 델레 알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츤'는 17일(한국시간) "에버턴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터키 이적을 위해 베식타스와 협상 중이다. 임대 이적이며 협상 상황에 따라 완전 이적 조항도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MK돈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재능을 보여주며 빠르게 EPL에 자리 잡았다.

결국 알리는 에버턴 합류 1년도 되지 않아 터키행 이적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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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때 토트넘의 기대주였던 델레 알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츤'는 17일(한국시간) "에버턴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터키 이적을 위해 베식타스와 협상 중이다. 임대 이적이며 협상 상황에 따라 완전 이적 조항도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알리는 토트넘의 미래로 여겨졌던 선수다. 지난 2015년 MK돈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재능을 보여주며 빠르게 EPL에 자리 잡았다. 타고난 축구센스에 득점력까지 갖춰 '제2의 램파드'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첫 시즌 10골, 다음 시즌 18골을 몰아치며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으로 성장했다. 특히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일명 'DESK' 라인을 형성하며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2020년을 기점으로 기량이 뚝 떨어졌다. 불성실한 태도에 경기장에서도 예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 잉여자원으로 전락했다. 2020-2021시즌 EPL 15경기 출전에 그쳤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뒤로는 완전히 눈밖에 났다. 결국 지난 겨울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에버턴에서도 부활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11경기에 출전했지만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주전에서 밀렸고 올 시즌 초반 2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결국 알리는 에버턴 합류 1년도 되지 않아 터키행 이적설이 제기됐다. 알리 역시 이적을 원한다.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뛰기 위해서는 출전시간이 절실하다. 


에버턴은 이미 새로운 중원 자원 영입에 근접했다. 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뒤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던 이드리사 게예와 재회한다. 이미 선수와 개인 합의를 맺었고 조만간 영입이 확정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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