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기름저장 해양시설 13곳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윤일선 2022. 8. 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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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17일부터 부산지역 해안에 위치한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체계 구축, 사고대응 매뉴얼 실효성 검토, 비상 차단 밸브·배관 노후화, 기름 공급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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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의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장면. 부산해경


부산해양경찰서는 17일부터 부산지역 해안에 위치한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관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은 오는 10월 14일까지 59일간 안전 진단을 진행한다. 진단 대상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 이상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12곳과 하역시설 1곳 등 총 13곳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체계 구축, 사고대응 매뉴얼 실효성 검토, 비상 차단 밸브·배관 노후화, 기름 공급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시설의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은 큰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관리주체가 강도 높은 안전의식과 대응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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