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테슬라 품으로?.. 머스크 "맨유 사겠다" 발언 화제

윤효용 기자 2022. 8. 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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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인수하겠다는 발언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머스크는 17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에 "맨유를 사겠다"는 한 줄짜리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머스크의 발언에 진심이 담겨있는 지는 의문이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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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인수하겠다는 발언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머스크는 17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에 "맨유를 사겠다"는 한 줄짜리 메시지를 남겼다. 


맨유는 현재 미국인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의 소유다. 2005년 7억 9000만 파운드(약 1조 2,531억 원)에 인수된 뒤 17년째 같은 구단주 하에 운영되고 있다. 현재 시가 총액은 20억 달러(약 2조 6,196억 원)이다.


맨유 팬들은 최근 글레이저 구단주 퇴진 시위를 벌여왔다. 2021년 5월부터 시위를 이어오며 지속적으로 반감을 드러냈다. 과격한 시위로 2020-2021시즌 34라운드 노리치시티전이 연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머스크의 발언에 진심이 담겨있는 지는 의문이다. 머스크는 SNS를 통해 수많은 논란거리를 만든 장본인이다. 정치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고 내뱉는 인물이다. 영국 '더 선' 역시 "머스크가 진지하게 구매 의사를 전할 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개막 후 열린 2경기에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브렌트퍼드에 연이어 패하며 리그 20위까지 추락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 교체 후에도 팀이 제 모습을 찾지 못하며 팬들의 실망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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