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포 정탁, 이순신 구명한 상소문 보물 지정 추진 외 [예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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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예천박물관이 '논구이순신차(論救李舜臣箚)' 초고본을 엮은 '선현유적(先賢遺蹟)'을 국가 보물로 지정 추진한다.
17일 예천박물관에 따르면 이 책은 표지에 '선현유적'이라 기록된 1책 단권의 필사본으로1597년 통제사 이순신(1545-1598)이 고문을 당하자, 우의정이었던 약포 정탁(1526∼1605)이 이순신을 구명하기 위해 직접 작성한 상소문 초고본 '논구이순신차'가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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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예천박물관에 따르면 이 책은 표지에 ‘선현유적’이라 기록된 1책 단권의 필사본으로1597년 통제사 이순신(1545-1598)이 고문을 당하자, 우의정이었던 약포 정탁(1526∼1605)이 이순신을 구명하기 위해 직접 작성한 상소문 초고본 ‘논구이순신차’가 수록돼 있다.
상소문에는 “이순신의 죄는 사형을 벗어날 수 없을 만큼 극히 엄중한 것이지만, 또 다시 고문을 한다면 산다는 것을 보장하기 어려우니 고문을 감하여 목숨을 걸고 공을 세울 수 있도록 하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물관은 오는 10월 전쟁기념관에서 여는 임진왜란 430주년 기획전에 전시해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감면대상은 올해 7월 1일 기준 예천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개인주민세 1만1000원과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 기본세액 5만5000원이다. 총 감면액은 약 4억 원 규모이다.
군은 주민들 편의를 위해 별도 신청이나 서류 제출 없이 주민세를 부과한 후 직권으로 감면 처리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민세 감면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군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방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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