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뮤지컬 제작

이은호 2022. 8. 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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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등을 제작한 공연 기획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화제의 드라마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뮤지컬로 만든다.

엄홍현 EMK 대표는 "드라마를 뮤지컬로 제작하려면 원작의 방대한 이야기를 압축해야 해 고민이었다"며 "반면 '우영우'는 각 에피소드가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무대로 옮길 경우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확장판 형식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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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에이스토리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등을 제작한 공연 기획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화제의 드라마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뮤지컬로 만든다.

EMK는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제작을 위해 원작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자회사 에이아이엠씨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뮤지컬 ‘우영우’는 2024년 초연된다. EMK는 원작 드라마 중 3개의 에피소드를 3개의 작품으로 제작해 동시에 공연한다. 작품마다 각기 다른 창작진과 배우가 투입된다. EMK는 “원작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하고 창작자의 다양한 장점과 특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우영우(박은빈)가 대형 로펌에 입사해 여러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최고 시청률 1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시간 순위에서 4번이나 정상을 차지했을 만큼 인기다.

엄홍현 EMK 대표는 “드라마를 뮤지컬로 제작하려면 원작의 방대한 이야기를 압축해야 해 고민이었다”며 “반면 ‘우영우’는 각 에피소드가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무대로 옮길 경우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확장판 형식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EMK와 함께 한국 창작 뮤지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새로운 K-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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