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시대 주도 프로젝트 권역별 도민 보고회' 개최

노재현 2022. 8. 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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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7일 동해안권을 시작으로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프로젝트 권역별 대(對)도민 보고회'를 가진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보고회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포항, 경주 등 동해안권 5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해 동해안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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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7월 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민선 8기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도민보고회를 가졌다.(경북도 제공) 2022.08.17.

경북도가 17일 동해안권을 시작으로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프로젝트 권역별 대(對)도민 보고회’를 가진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보고회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포항, 경주 등 동해안권 5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해 동해안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가 발굴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외국인 광역비자 제도 등 지방시대 개막을 위한 정책과제도 발표하는 등 민선8기 도정운영 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나눌 계획이다.  

경북도는 민선8기 동해안권 비전으로 ▲국가 청정에너지 산업벨트 ▲바이오산업 대전환 프로젝트 ▲환동해 관광네트워크 구축 등 3대 핵심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우선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로서 축적된 원전 역량과 수소융합 클러스터를 통해 동해안권을 국가 청정에너지 산업벨트로 육성한다.

또 포스텍에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극저온전자현미경,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준비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기술융합 신약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포항경주공항·울릉공항과 연계해 영일만항, 후포항, 강구항, 구룡포, 감포, 울릉까지 이어지는 환동해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동해안권 5개 시군의 핵심 프로젝트도 공개된다.

포항은 글로벌 K-배터리 거점도시 조성, 경주는 국제 마이스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영덕은 스마트 관광‧투자유치 중심도시, 울진은 국가 원자력기반 청정수소 생산단지, 울릉은 공항시대 울릉관광 대전환을 민선8기 대표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동해안권 비전 발표에 이어 이철우 지사와 다섯 명의 시장‧군수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에서 민선8기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동해안권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철우 지사는 “민선8기는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여는 대전환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와 동해안권 5개 시군이 원팀이 돼 함께 호흡한다면 경북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시대를 위한 새로운 경상북도! 이렇게 준비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도민보고회는 이날 동해안권을 시작으로 남부권은 이달 22일 구미, 북부권은 내달 6일 영주에서 열린다.

도민보고회 모든 과정은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에서생중계 된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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