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번째 동료' 토트넘, 데스티니 우도지 영입 공식 발표

김영서 2022. 8. 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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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우도지를 영입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올 시즌 일곱 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출신 측면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지(20)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디지의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우도지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다만 우도지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디네세로 임대된다.

이탈리아 21세 이하(U-21) 등 연령별 대표를 거친 우도지는 엘라스 베로나의 유스 출신이다. 프로 데뷔도 2020년 베로나에서 했다. 2021~22시즌 우디네세로 임대됐다가 지난달 완전 이적했는데, 이번 시즌 우디네세에서 다시 임대로 뛰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우디네세 소속으로 공식전 37경기(리그 35경기)에 출전, 5골을 기록한 바 있다.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도지의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38억원)이다.

우도지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영입한 일곱 번째 선수다. 앞서 토트넘은 히샤를리송,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등을 영입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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