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탈 '13승 투수' 카라스코, 184억원 옵션도 멀어져

배중현 2022. 8. 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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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5·뉴욕 메츠)가 전열에서 이탈한다.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카라스코는 사근 부상을 이유로 3~4주 정도 공백기를 가질 전망이다. MLB 닷컴은 '카라스코가 9월 초에서 중순까지 복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카라스코는 부상 전까지 13승(5패)을 따내 내셔널리그(NL) 다승 공동 3위였다. 팀 내 최다승 투수로 메츠를 NL 동부지구 선두로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었는데 갑작스러운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이번 부상으로 옵션 달성도 불투명해졌다. MLB 닷컴에 따르면 카라스코는 올 시즌 170이닝을 소화할 경우 내년 시즌 1400만 달러(184억원) 규모의 베스팅 옵션이 실행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126과 3분의 1이닝을 기록한 상태에서 전열에서 이탈, 잔여 시즌 일정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

베네수엘라 출신 오른손 투수인 카라스코의 통산(13년) 빅리그 성적은 102승 83패 평균자책점 3.87이다. 메츠 합류 첫 시즌이던 지난해 극도로 부진(1승 5패 평균자책점 6.04) 했지만 올 시즌 반등해 부상 전까지 메츠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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