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서 FA컵 우승 3회' 몬레알, 현역 은퇴 선언

유현태 기자 2022. 8. 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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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 몬레알이 축구화를 벗는다.

몬레알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로 은퇴 소식을 알렸다.

몬레알은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몬레알은 "삶은 곧 선물이었고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내가 지난 여정을 지나올 수 있도록 해준 오사수나, 스페인 대표팀, 말라가, 아스널, 레알소시에다드 구단에 감사한다.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며 자신과 함께했던 팀에 대한 인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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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 몬레알(레알소시에다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나초 몬레알이 축구화를 벗는다.


몬레알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로 은퇴 소식을 알렸다. 올해 36세인 몬레알은 장기간 회복이 필요한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은퇴를 선언했다.


몬레알은 "(선수 생활을) 계속 해나갈 수 없다. 내가 미친 것일까? 아니다. 나는 현재 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한다. 36년간 축구를 했고 16살부터는 프로 선수로 뛰었다. 내 몸을 쥐어짜는 일이었고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한계까지 왔다. 삶의 한 단계가 마무리됐다. 또다른 시작이다. 나는 행복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내게 마음의 평온을 준다"고 은퇴하는 소감을 밝혔다.


몬레알은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몬레알은 2006년 오사수나 1군에 정식으로 합류했고 2011년엔 말라가로 이적해 1시즌 반을 보냈다. 2013년 1월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아 아스널에 합류한 이래 2019년까지 뛰었다. 


아스널이 고전하던 시기였지만 3차례 FA컵 우승을 안긴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여름엔 레알소시에다드로 떠나 코파 델 레이 우승(2019-2020시즌)을 차지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아스날에서 활약하며 251경기에 출전, 10골 2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속 팀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22차례 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몬레알은 "삶은 곧 선물이었고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내가 지난 여정을 지나올 수 있도록 해준 오사수나, 스페인 대표팀, 말라가, 아스널, 레알소시에다드 구단에 감사한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며 자신과 함께했던 팀에 대한 인사도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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