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 100개 중 5개만 진실" 호날두, 이적설에 드디어 입 열었다

유현태 기자 2022. 8. 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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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고 한다는 반복되는 언론 보도에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맨유의 프리시즌 일정 대부분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서야 호날두가 맨유에 돌아왔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39경기에 나섰고 24골과 3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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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고 한다는 반복되는 언론 보도에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맨유의 프리시즌 일정 대부분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맨유 구단에선 '가족의 문제'라고 설명했지만 호날두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보도됐고, 실제로 맨유 복귀도 지속적으로 늦어졌다. 바이에른뮌헨, 스포르팅CP,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러 구단이 행선지로 언급됐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서야 호날두가 맨유에 돌아왔다. 이달 초 있었던 라요 바예카노전에 맞춰 복귀를 했다. 영국 공영 매체 'BB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호날두를 방출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프리시즌 내내 좋았던 분위기가 금세 사라진 것에 대해 구단 측에선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맨유의 시즌 초 행보는 실망스럽다.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기대가 큰 가운데 시즌 개막을 맞았지만 2연패했다. 호날두도 2경기에 모두 나섰지만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분노가 느껴지는 글을 게재했다. 호날두는 "몇  주 내로 인터뷰를 할 때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언론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나는 공책을 가지고 있고, 지난 몇 달 동안 내가 만들어낸 소식들 가운데 단 5개만 맞는 이야기였다. 어떻게 될 것인지 상상해보라. 이 이야기를 새겨야 할 것"이라고 썼다.


호날두와 맨유의 동거가 계속해서 불편해지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39경기에 나섰고 24골과 3도움을 올렸다. 맨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3위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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