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 없이 달려가는 롯두엔, 가을야구 희망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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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두산, NC까지 총 3개팀이 가을 야구에 진출할 희망고문을 이어간다.
팀당 40경기 안팎으로 남겨둔 가운데 이번 시즌 순위 경쟁은 싱겁게 막이 내리는 듯 보였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를 향해 달려가는 팀은 총 3팀, 롯데와 두산, NC다.
오히려 두산은 롯데에 이어 NC전에서도 7승 5패로 앞서 3팀 중 가장 좋은 상대전적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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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간 맞대결 물론 KIA와 만났을 때 승 쌓는 것 중요
롯데와 두산, NC까지 총 3개팀이 가을 야구에 진출할 희망고문을 이어간다.
팀당 40경기 안팎으로 남겨둔 가운데 이번 시즌 순위 경쟁은 싱겁게 막이 내리는 듯 보였다. 선두 SSG가 2위에 무려 9경기 차 앞선 가운데 가장 먼저 70승 고지에 올랐고 2위 경쟁을 펼쳤던 LG와 키움 역시 LG의 승리로 끝나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KT는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저력을 발휘해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5위 KIA를 제치고 이제는 3위 키움 추격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반면, 상위권 경쟁을 벌이며 대권에 도전했던 KIA는 조금씩 힘이 빠지는 모습이며 최근에는 5할 승률이 붕괴되면서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그리고 KIA의 부진은 하위권팀들의 기회로 변모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를 향해 달려가는 팀은 총 3팀, 롯데와 두산, NC다. 이들 모두 승차 없이 6~8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승률만 조금 다를 뿐, 승패마진이 -11이라는 점도 똑같다.
5위 진입의 희망고문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역시나 연승과 같은 신바람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5위 KIA와의 직접적인 맞대결에서 승수를 쌓는다면 단숨에 승차를 줄일 수도 있다.
그러나 3팀 모두 KIA 앞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롯데는 KIA를 상대로 3승 10패, 두산은 5승 7패, 그나마 NC가 5승 6패로 선전했으나 상대전적에서 뒤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물고 물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로 만났을 때의 성적도 중요하다. 현재 중하위권 경쟁은 승차 없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어 자칫 연패에 빠져 밀린다면 그대로 가을야구 희망의 끈이 끊어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롯데는 두산을 상대로 4승 1무 6패, NC전에서는 6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오히려 두산은 롯데에 이어 NC전에서도 7승 5패로 앞서 3팀 중 가장 좋은 상대전적을 자랑한다.
과연 피 말리는 중하위권 경쟁에서 살아남아 5위 KIA의 자리를 넘볼 팀은 누가될지, 싱겁게 진행 중인 후반기 순위 싸움의 마지막 볼거리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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