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검사 전 '이것' 주의해야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8.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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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자궁경부암 검진을 앞두고 있다면, 검사 전 주의점을 알아보자.

자궁경부암 검사 전 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첫 성관계를 가진 1년 이내부터 시작해 적어도 1년에 1회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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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 전 출혈, 염증이 있다면 치료를 우선 받아야 한다. /클립아트코리아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국내 여성암 중 10위를 차지하고, 2019년에만 898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자궁경부암 검진을 앞두고 있다면, 검사 전 주의점을 알아보자.

◇출혈·염증 있다면 검사 미뤄야

자궁경부암 검사 전 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다. 다만 건보공단 일산병원 산부인과에 따르면, 생리기간이나 기타 이유로 출혈이 있는 경우, 염증으로 인해 분비물이 심하게 많이 나오는 경우 등에는 검사를 미루는 게 좋다. 혈액 세포나 염증세포로 인해 검체가 오염돼 검사결과가 부정확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검사 전 치료를 먼저 받는 게 낫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검사 24시간 전 과다한 질 세척이나 성교, 질정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검사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생리 끝나고 나서 1주 내외(배란기 직전)이다.

◇2년 간격 국가검진은 필수​

자궁경부암 검사는 첫 성관계를 가진 1년 이내부터 시작해 적어도 1년에 1회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한부인종양학회에서는 성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여성은 누구나 자궁경부암 검진을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은 만 20세 이상 여상을 대상으로 2년마다 1회 무료 검진을 시행한다. 최소한 2년에 1회 검진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등 이상이 발견된 경우라면, 검사간격 단축이 필요하다.

번거로울 수 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자궁경부암 검진은 적어도 70대까지는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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