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약, 사용한 진단키트.. '이렇게' 버리세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 8.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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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받은 약을 다 먹지 못한 경우, 상비약이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 약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

현행법상 폐의약품은 반드시 소각하도록 하고 있다.

폐의약품은 약국, 보건소, 동주민센터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수거함에 버릴 때는 조제 알약과 가루약은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하며 정제형 알약의 경우 겉 포장 제거 후 분리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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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는 의료폐기물로 간주, 비닐로 밀봉한 다음 선별진료소나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병의원에 제출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처방 받은 약을 다 먹지 못한 경우, 상비약이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 약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 자가진단키트도 마찬가지다.

먼저, 폐의약품은 종량제 봉투나 하수에 버리면 안 된다. 종량제 봉투, 하수 등을 통해 배출되는 경우 항생 물질 등 약 성분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인체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 현행법상 폐의약품은 반드시 소각하도록 하고 있다.

폐의약품은 약국, 보건소, 동주민센터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수거함에 버릴 때는 조제 알약과 가루약은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하며 정제형 알약의 경우 겉 포장 제거 후 분리배출해야 한다. 연고나 물약 등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용기 그대로 마개를 잠그고 배출하면 된다.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인터넷에서 '공공데이터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 검색을 통해 원하는 시·군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와 참여 약국 현황을 알 수 있다. 서울시 거주자라면 스마트폰 앱 ‘스마트서울맵’을 다운받으면 주거지 근처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 첫 화면에서 ‘도시생활지도’ 아이콘을 선택한 후 ‘폐의약품 전용수거함’ 테마 검색을 하거나 ‘사용자맞춤정보’ 탭에서 ‘환경’을 선택한 후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위치’ 테마를 클릭하면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의 경우도 전염 등의 위험이 있어 폐기 시 주의가 필요하다.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는 의료폐기물로 간주, 비닐로 밀봉한 다음 선별진료소나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병의원에 제출한다. 음성 판정이 나온 경우에는 비닐에 밀봉해 가정에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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