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소각장이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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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옛 상무소각장을 문화공간으로 꾸미는 가칭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사업이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도심 속 대표적 혐오시설이 문화 중심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광주시는 "대표도서관 시공업체 선정을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조달청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9월 중 3만1871㎡ 면적의 상무소각장 개·보수와 대표도서관 건립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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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옛 상무소각장을 문화공간으로 꾸미는 가칭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사업이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도심 속 대표적 혐오시설이 문화 중심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광주시는 “대표도서관 시공업체 선정을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조달청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9월 중 3만1871㎡ 면적의 상무소각장 개·보수와 대표도서관 건립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대표도서관이 들어설 공장동 부지를 제외한 소각로와 굴뚝, 쓰레기 반입장은 이색 공연장 등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80여m 높이의 우람한 소각로 등은 문화적 시각적 요소를 덧씌운 특화시설로 거듭 태어나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국비와 시비 458억원을 투입해 2024년 문을 여는 대표도서관은 총면적 1만1286㎥, 지하2층 지상2층 규모다. 광주 도심에 산재한 시립도서관 가운데 가장 크다. 영·유아와 일반 자료 열람실, 문화교육공간, 향토자료 보존서고, 멀티미디어실, 휴게실 등을 골고루 갖춘다.
시는 상무소각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2019년 11월 134개 출품작이 참가한 국제공모를 거쳐 세르비아 건축가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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