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감영도 오마주한 풍경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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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이준희(54)씨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다움 갤러리에서 15번째 개인전 '바람의 시간'을 한다.
조선시대 지도에서 영감을 얻는 등 전통의 번안에 관심을 가져온 작가가 19세기 '경기감영도'를 오마주한 다수의 회화와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대문 풍속도'(그림 일부) 등을 통해 따릉이 출근족, 배달 라이더, BTS와 손흥민 등 우리 시대 다양한 인물 군상과 스카이라인을 이루는 고층 건물을 경기감영도식 화법으로 녹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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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이준희(54)씨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다움 갤러리에서 15번째 개인전 ‘바람의 시간’을 한다.
조선시대 지도에서 영감을 얻는 등 전통의 번안에 관심을 가져온 작가가 19세기 ‘경기감영도’를 오마주한 다수의 회화와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보물로 지정된 경기감영도는 돈의문 밖에 있던 경기 감영과 주변 고을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부감법을 사용해 그 안에서 이뤄지는 관찰사의 행차, 군사 훈련, 민가와 행인의 다양한 모습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대문 풍속도’(그림 일부) 등을 통해 따릉이 출근족, 배달 라이더, BTS와 손흥민 등 우리 시대 다양한 인물 군상과 스카이라인을 이루는 고층 건물을 경기감영도식 화법으로 녹여낸다.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다. 9월 7일까지.
손영옥 문화전문기자 yosoh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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