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어 질 바이든 여사도 코로나19 확진..백악관 "증상 경미"

김다영 입력 2022. 8. 16. 23:58 수정 2022. 8. 1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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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여사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팍스로비드 치료를 시작했다고 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휴가 중인 바이든 여사는 향후 2차례 연속 음성판정이 나올 때까지 이 지역에서 머물 예정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코로나에 확진된 뒤 같은 달 27일 격리에서 해제됐으나 며칠 뒤 재발했다. 이후 지난 7일 2차례 음성 판정 뒤에 격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백악관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상 밀접 접촉자인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10일간 실내와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코로나 검사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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