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한 타자 35%가 삼진' 오타니, 레전드 라이언 '소환'

배중현 입력 2022. 8. 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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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레전드' 놀란 라이언을 소환했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2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11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경기 뒤 평균자책점은 2.68에서 2.69로 소폭 상승했다.

수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시애틀전 이후 오타니의 시즌 탈삼진은 165개까지 늘었다. 이는 시즌 20번째 선발 등판에서 기록한 에인절스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수치. 1977년(211탈삼진)과 1973년(182탈삼진) 라이언에 이어 가장 많은 삼진을 뽑아냈다. 라이언은 개인 통산 5714탈삼진으로 이 부문 역대 1위에 올라있는 명투수. MLB 닷컴은 '오타니는 상대한 타자 중 35%를 삼진으로 잡아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다. 투수로는 10승 7패, 타자로도 타율 0.254 26홈런 68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선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며 1918년 베이브 루스(13승·11홈런) 이후 처음으로 '10승-10홈런' 고지를 밟았다.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MLB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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