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오랜 가뭄 속 비 내렸지만 해갈 안 되고 수해 경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염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던 영국에서 이번에는 물난리 조짐이 보이고 있다.
영국 기상청은 16∼17일(현지시간)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경보를 발령했다.
이미 전날 잉글랜드 남서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콘월, 데번 지역에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실내 침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영국은 최근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폭염과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끝에 비가 내렸지만 수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닥이 보이는 애슈턴 킨스 지역 템스강 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16/akn/20220816204325803kttx.jpg)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폭염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던 영국에서 이번에는 물난리 조짐이 보이고 있다. 메마른 땅이 빗물을 흡수하지 못하고 표면으로 흐르며 오히려 홍수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기상청은 16∼17일(현지시간)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집중호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 전날 잉글랜드 남서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콘월, 데번 지역에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실내 침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영국은 최근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폭염과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끝에 비가 내렸지만 수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영국 전문가들은 땅이 매마르며 콘크리트 같이 변해 물이 스며들지 못하고 있고, 이 때문에 배수시설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BBC는 비가 오더라도 수도업체들이 야외에서 호스로 물을 쓰지 못 하게 하는 등 물 사용 제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런던 등지로 수도를 공급하는 템스워터 관계자는 "다음 주 중반에 야외 호스 사용 금지를 도입할 것"이라며 "그러지 않으려면 앞으로 3개월간은 계속 비가 뿌려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전·하닉에 결혼자금 3억 몰빵 투자한 공무원…결말은? - 아시아경제
- 벌써 '20만 장' 팔렸다…"단돈 8천원에 순금 갖는다" Z세대 '깜짝' 인기 - 아시아경제
- "5시간 갇혀 화장실도 못 가" 야경 보러 간 20명 日 스카이트리서 '날벼락' - 아시아경제
- '약물 사자와 한 컷?' 논란에…노홍철 "낮잠 시간이라 안전" 해명 - 아시아경제
- '운명전쟁49', 순직 경찰·소방관 모독 논란에 결국 "재편집 결정" - 아시아경제
- "아내가 바람 피워" 집에 불지른 男…300채 태운 대형 참사로 - 아시아경제
- "이젠 개도 PT 받는다"…한달 42만원, 상하이에 펫전용 헬스장 등장 - 아시아경제
- "철밥통 옛말됐다" 충주맨 이어 공직사회 번지는 '조기 퇴직' - 아시아경제
- 전원주, 카페 '3인 1잔' 논란에…제작진 "스태프 전원 주문" 해명 - 아시아경제
- 아기 3명 숨졌다…"모유랑 똑같이 만든다더니 '독소' 범벅" 분유 정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