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 러버들 사이에서 따뜻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은 소일베이커가 정동길에 두 번째 뉴 쇼룸을 오픈했다.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햇빛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쇼룸에는 차분하고 단아한 소일 베이커의 그릇들이 정갈하게 진열돼 있는 것이 특징. 커트러리부터 도마, 식기 그리고 다기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테이블을 위한 모든 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 르풀(lepul) 」
@lepul
이름만 들어도 푸릇푸릇한 풀 내음이 날 것만 같은 르풀은 목가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직접 만든 라자냐와 파니니와 더불어 헬시 주스들까지 늘 인기만점인 까페로 유명하다. 물론 실내도 운치 있지만, 유럽 남부 지역 정원을 연상시키는 테라스 자리는 꼭 앉아봐야 할 핫 스팟.
「 영감의 서재 」
@inspiration.102
붉은색 벽돌이 꽤나 고풍스러운 신아기념관 안에 영감을 서재가 있다니, 이보다 더 완벽한 공간이 있을까?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이 곳은 매달 새로운 테마의 책과 음악 등을 큐레이션해 제공되며 정해진 시간 동안 머무르면서 자신만의 영감을 찾는데 집중한다. 서재에 진열된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차를 마시면서 사색에 잠길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