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 데일리안 퇴근길뉴스]'이재명 방탄' 논란 속..민주당 전준위, 끝내 당헌 80조 개정 의결 등

유정선 2022. 8. 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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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국회본청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전준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방탄' 논란 속…민주당 전준위, 끝내 당헌 80조 개정 의결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이재명 의원을 위한 '방탄용'이라는 논란에 휩싸여있는 민주당 당헌 제80조 개정 안건이 끝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의결됐다.


민주당 전준위는 16일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부정부패 혐의 당직자의 직무정지 시점을 기소시에서 하급심 유죄 판결시로, 직무정지 해제 의결권을 중앙당윤리심판원에서 최고위원회로 변경하기로 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전준위의 개정 추진 배경과 관련해 "기소(되면 직무정지)라는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하고, 기소되더라도 1심·2심에서 무죄가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지 않느냐"며 "하급심 법원의 판단까지 받아본 경우에는 누구도 이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위를 그 정도로 조정하는 게 국민의 상식에 맞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내에서조차 당의 헌법인 당헌을 특정 일개인을 위해 개정한다는 '위명설법(爲明設法)'이라는 논란이 높아가고 있다.


▲'대통령에게 듣는다'…尹대통령,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간의 소회와 향후 정국 구상에 대한 비전을 밝힐 전망이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16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17일 오전 10시부터 40분동안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자회견 명칭은 '취임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로 정해졌다. 강인선 대변인이 사회를 담당하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및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최영범 홍보수석과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배석한다.


회견은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으로 시작되며 시간은 15분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뤄지며 주제의 제한 없이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모두 발언 내용은 취임 이후 100일간의 소회, 향후 국정 운영과 관련한 구상 등이 될 것"이라며 "발언 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6만원 재탈환한 삼성전자, 이재용 복귀로 본격 상승?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6만원선을 다시 회복한 가운데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복귀 가능성이 커지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00원(1.33%)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5일 6만원(종가 기준)을 회복했던 삼성전자는 이후 이를 계속 상회했으나 지난주 초(8~10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만원선이 붕괴(10일 종가 5만9100원)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2거래일 연속 반등하며 6만원선을 회복했고 이날 1%대 오름세로 연속 상승일 수를 3으로 늘리며 종가 기준 지난 5일(6만1500원) 이후 6거래일만에 6만1000원선을 회복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2일 법무부가 발표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이 이뤄졌다. 이 부회장의 복권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돼 온 터라 최근 주가 반등과는 결부시키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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