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급 흥행 기록 쓴 '데스노트', 4개월여 대장정 마무리

박정선 입력 2022. 8. 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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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가 지난 4월 충무아트홀에서 시작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7월1일~8월14일)으로 이어진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디컴퍼니㈜와 만나 5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탄생하여 개막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 공연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오디컴퍼니㈜의 또 다른 메가 히트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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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매처 관객 평점 9.7점 기록
흥행 이끈 홍광호·김준수·김성철 등 캐스팅 라인업

뮤지컬 ‘데스노트’가 지난 4월 충무아트홀에서 시작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7월1일~8월14일)으로 이어진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오디컴퍼니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디컴퍼니㈜와 만나 5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탄생하여 개막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1차 티켓 오픈부터 매 티켓 오픈마다 최단기 전석 매진의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프로덕션은 ‘논 레플리카(Non-Replica)’로 국내 정서와 트렌드에 맞춰 대본과 음악을 수정, 보강하고 영상미의 극치를 선사한 획기적인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도 객석을 압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찬사와 높은 재관람율을 자랑하면서 전 예매처에서 연일 관객 평점 9.7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세련된 그래픽 영상으로 공연의 한 축이 된 LED 무대와 더불어 명실상부 톱클래스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이번 시즌은 그 어떤 때보다 몰입감을 높인 공연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오디컴퍼니

홍광호·고은성·김준수·김성철 등 흡인력 있는 연기 호평

‘라이토’ 역의 홍광호, 고은성은 ‘키라’라는 이름으로 범죄자를 처벌하며 악인이 없는 새로운 세계의 신이 되고자 하는 주인공의 변화와 갈등을 압도적인 성량과 흡입력 있는 연기로 선보였고, 천재적인 두뇌로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 없는 세계적인 명탐정 ‘엘(L)’ 역의 김준수·김성철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라이토’와의 숨 막히는 치열한 심리전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라이토’와 ‘엘(L)’ 캐릭터의 팽팽한 대결과 듀엣 넘버 등으로 보여준 환성적인 호흡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기기도 했다.


이밖에도 냉철하지만 따뜻한 카리스마로 공감을 끌어낸 ‘렘’ 역의 김선영·장은아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미사’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줬고, ‘라이토’의 곁에 머물며 인간을 마치 장난감처럼 지켜보는 '류크' 역의 강홍석·서경수는 잔망스러운 모습 이면의 섬뜩한 사신 모습의 간극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또 ‘라이토’를 짝사랑하는 ‘미사’ 역의 케이·장민제는 사랑스럽고 순수한 에너지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작품의 무게감을 더한 ‘소이치로’ 역의 서범석, '사유' 역의 류인아까지 탄탄한 실력과 싱크로율을 갖춘 배우들로 아낌없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국내 공연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오디컴퍼니㈜의 또 다른 메가 히트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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