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혁신·공유·협업을 위한 회의 방법 대전환 [중부경남]

최일생 2022. 8. 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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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군수 오태완)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모든 간부들과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직원이 공유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오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의령군 행정을 기업경영과 비교해 경영과 행정이 서로 어우러져 종합행정을 완성해 운영하면 군민이 한층 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2주간 주요업무보고를 실시하는 방법을 개선해 월 2회 중 1회는 현안 업무를 공유하는 차원의 회의를 하자는 오군수의 제안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부서간 업무공유·협업은 물론 혁신군정의 아이디어뱅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 군수의 평소 철학인 소통과 공유, 협업의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의령군 발전의 원동력임을 전 직원이 인식하고 생각이음터를 확대 설치하여 부서간의 벽 허물기와 군민을 위한 생각의 공유와 아이디어 창출의 장이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가 의령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라고 강조하고 ‘직원 개개인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의령군, 2022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의령군은 16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 주재로 국, 과장 등 29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2년 을지연습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일자별 세부 일정, 중점 추진사항, 부서별 준비상황을 확인·점검하며 을지연습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높이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령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오태완)가 16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의령군 의회 김규찬 의장 등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2022년 을지연습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제5870부대의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의령군의 2022년 을지연습 추진상황 보고, 안보 동영상 시청,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태완 의장은 “최근 북한 핵실험 위협 등 그 어느 때보다 국가 안보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실전처럼 연습에 참여해 달라”라며, “이를 통해 개선할 점들을 파악하여 훈련의 성과를 높이고, 코로나19 방역 조치도 시행하여 안전하게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25일까지 4일 동안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10개 기관·단체 800여명이 국지도발 대응과 위기관리 능력배양, 국가총력전 훈련 등을 실시한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조근제 함안군수, 국도비 확보에 총력 대응 당부  

조근제 함안군수는 16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8월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물가 상승, 코로나19 등으로 정부와 경남도에서 고강도 긴축재정을 실시해 향후 국비 확보에 난항이 예상됨에 따라, 조 군수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는 평소 상급기관에 국도비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개발하고, 객관적인 통계와 데이터를 근거로 사업유치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우리 군 내년도 국비 확보액이 정부 예산안에 편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며, 30억 이상 대형 프로젝트 사업과 상급 기관의 정책과 부합하고, 국가균형발전과 관련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국비확보에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코로나19로 실시하지 않았던 을지연습 훈련이 3년 만에 다시 시작함에 따라 을지연습 훈련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서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므로 전시를 대비한 을지연습, 민방위 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관부서에서는 유사시 바로 적응이 가능한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함안군,‘제77주년 광복절 기념 군민건강걷기대회’성료

함안군은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호국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5일 칠원읍 공설운동장에서 군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칠원읍체육회(회장대행 김상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곽세훈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칠원읍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에이스아파트를 거쳐 돌아오는 5㎞ 구간을 걸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애국심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된다”며 “이번 대회로 군민이 하나로 뭉쳐 국가적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저력을 키우고, 걷기를 통해 희망의 에너지가 솟아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호 함안경찰서장 취임

​함안경찰서는 16일 제72대 경찰서장으로 김상호 총경이 취임했다.


김상호 서장은 취임사에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업무에 있어서는 당당하며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으로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존중과 배려로써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경찰이 되어 군민 모두가 우리 경찰을 존중하는 조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서장은 1998년 경찰간부후보생 46기(경위)로 경찰에 입문, 부산중부 정보보안과장, 부산청 공공안전부 외사과 외사기획계장, 부산청 치안지도관을 역임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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