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화, 스크린 너머 무대까지..다채로운 활약의 좋은 예

'비상선언' 송강호 아내 혜윤 역으로 열연

배우 우미화가 무대를 넘어 브라운관, 스크린까지 섭렵하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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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화는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에서 송강호의 아내 혜윤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로 호평 받았다.

특히 가족들을 향한 사랑과 가히 상상할 수 없는 희생정신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을 뿐만 아니라 함께 비행기를 탄 승객들을 살뜰히 아끼는 면모로 후반부를 완벽히 책임졌다.

또한 우미화는 지난 7월 19일부터 연극 '빈센트 리버'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하루아침에 아들을 잃은 아니타 역을 맡아 베테랑 배우답게 120분 동안 극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가고 있다.

이렇게 연극과 영화를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우미화는 tvN '갯마을 차차차', KBS2 '붉은 단심' 등에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났을 뿐만 아니라, 시니어 배우들의 도전기를 그린 예능 '뜨거운 씽어즈'에서 담담한 목소리와 차분한 성격으로 합창단원들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한편, 우미화는 드라마 '붉은 단심', '갯마을 차차차' 외에도 '보이스 시즌4', '블랙독', '닥터 프리즈너', '라이프'등에 출연했으며 연극 '빈센트 리버', '공포가 시작된다', '누란누란',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그와 그녀의 목요일', '하나코' 등 숱한 연극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