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12조원 규모 중소기업 추석 명절자금 지원 [경남소식]

강종효 2022. 8. 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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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가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의 코로나19 일상회복 및 유동성 자금 확대를 위해 12조원 규모의 추석 명절자금을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신규대출 5조원, 기한연장 7조원 등 12조원으로 기업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대출이 대상이며 특히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명절자금 특별우대금리 0.1%를 추가 제공한다.


추석 명절자금 지원기간은 9월 23일까지며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최영식 본부장은 "이번 추석명절 자금이 적기에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2분기 매출액 1조1841억원…적자폭 대폭 개선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16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이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조4295억원, 영업손실 5696억원, 당기순손실 6679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폭 축소돼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1분기 대비 손실폭이 대폭 감소했지만 러시아 제재 및 하청지회 파업 관련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이 반영돼 적자는 지속됐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건조중인 제품의 고정비 부담 증가 및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35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를 다양한 위험에 대해 충당금을 설정했다"며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조선시황의 반등에 따라 현재까지 올해 수주목표89억 달러의 75%인 66.7억 달러를 달성했다. 

7월말 기준 수주잔량도 291억 달러로 이는 통상적으로 안정적인 조선소 운영이 가능하다는 3년치 조업 물량이다. 

특히 109척의 선박 수주잔량 중 절반에 가까운 46척이 LNG운반선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경남농협, 단감경남협의회 및 단감수출법인 정기총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6일 진영농협 회의실에서 단감 주산지 농협 조합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감경남협의회 정기총회와 한국단감수출(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단감경남협의회(회장 조용효)는 1995년 단감의 수급조절과 유통개선으로 생산농민의 소득증대와 단감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구성돼 현재 단감 주산지 31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단감수출법인인 한국단감수출 주식회사는 2016년 단감수출농협의 출하 창구를 단일화해 조직화된 수출전문 창구 역할을 위해 설립해 현재 16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은 2021년 전국 단감생산량 7만2000톤 중 약 5만2000톤(72%)을 생산한 전국 최다 산지로 전년도 흉작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물류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와 캐나다 등에 3000여 톤을 수출했다.

조용효 회장(진영농협 조합장)은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단감 내수판매와 수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협 간 활발한 정보공유와 협력으로 우수한 품질의 단감생산 및 판매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작년에는 수출포장재 도용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박스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올해는 농협별 마케팅 활동비 지원, 수출전문조직 육성과 수출현장서포터사업을 통해 경남단감 판매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6.25 한국전쟁 및 태극기 사진 전시회' 개최

BNK경남은행은 2022년 을지연습 기간에 맞춰 오는 25일까지 '6.25 한국전쟁 및 태극기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본점 1층 로비에 마련된 사진 전시회는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로부터 대여한 6.25 한국전쟁과 태극기 관련 사진 41점으로 꾸며졌다.


특히 6.25 한국전쟁 당시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낙동강선 방어 전투와 인천상륙작전 등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전관리실 이정각 실장은 "사진 전시회를 통해 6.25 한국전쟁과 태극기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을지연습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도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자체적으로 '2022년 을지연습 전시대비 실제연습'을 실시한다.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첫번째 현지 의정활동 시작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병영)는 16일과 17일 거제교육지원청,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와 고성 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 등 3개 기관을 방문해 주요 교육 현안을 파악하고, 교육기관 운영 현황을 확인하기 위한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한다.

교육위원회는 16일 거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거제교육지원청 청사 이전, 상문중학교 신설 추진 현황 등 거제 지역의 교육 현안을 보고 받고 중학교 신설 부지 현장을 둘러보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교육위는 17일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와 고성 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을 방문해 대안학교와 센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학교 시설과 미래교육지원센터의 드론 교육장 등 교육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박병영 위원장은 "제12대 경상남도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가 새로이 구성된 만큼 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 마련을 위해 교육위원회와 항상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농업인 대표 간담회 개최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현철)에서는 16일 농해양수산위원장실에서 경상남도 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농민단체 대표 7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물가가 상승하며 금리, 환율이 동시에 오르는 이른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시대로 접어 들면서 농업은 생산비가 폭등하는 등 직격탄을 맞아 농자재 뿐만 아니라 인건비 부담 그리고 쌀값 등 농산물의 폭락까지 더해져 농가경제가 한계에 도달아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와 농민단체간의 간담회를 통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민단체에서는 한농연 장진수, 전농 조병옥, 전여농 전현옥 회장 등 7명이 참석하고 도의회에서는 농해양수산위원회 김현철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0명 전원이 참석해 지금 현재 경남농업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농민단체협의회에서는 영농자재비‧비료‧면세유 등 인상분에 대한 추가지원, 만성적인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대한 대책, CPTPP에 따른 농업인의 피해규모를 산출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이에 대한 피해 대책, 쌀값 폭락에 대한 대응 등 농업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 김현철(사천2)위원장은 "경남은 농업인 소득이 전국 최하위 임에도 농어업예산은 도 전체 예산의 10.74%로 인근 경북(13.33%), 전남(19.58%), 충남(14.84%) 등 보다 적다면서 농민단체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경남도와 협의해 2023년 농업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의 이마의 주름을 다 없애지는 못해도 매년 한 개씩 없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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