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체력적 한계로 '싱글벙글 쇼' DJ 하차

김다은 2022. 8. 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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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 제공

정준하가 2년 만에 MBC 라디오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 쇼’를 하차한다.

정준하는 16일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 쇼’ 방송을 통해 하차 소식을 밝혔다. 그는 “‘싱글벙글 쇼’를 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정말 행복했다. 하지만 예능, 가수 그리고 라디오 DJ 활동을 동시에 하기에는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청취자와의 소통을 큰 행복으로 여겼다고 드러낸 그는 “라디오 진행자는 무엇보다 책임 있는 자리다. 최선을 다해 청취자와 약속된 시간을 지키고 싶었다”면서 “지금의 마음은 청취자에 죄송한 마음뿐이다. 그만큼 어려운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무한도전을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을 발휘한 정준하는 본인의 이름을 내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청취자의 공감을 이끄는 진행을 선보였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정준하만의 순수한 매력을 청취자들이 받아들이며 제대로 즐기기 시작한 이때, 하차라는 결정에 아쉬운 마음뿐이다”면서 당분간 스페셜 DJ 체제로 신지와 함께 ‘싱글벙글 쇼’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준하는 오는 21일까지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 쇼’를 진행한다.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 쇼’는 매일 정오부터 표준FM (서울, 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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