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퀸' 송가인 "팬과 만남은 책임이자 의무"

정진영 2022. 8. 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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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가수 송가인이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지난 13~14일 광주에서 열린 ‘2022 전국투어 - 연가(戀歌)’ 콘서트 후 작은 팬 미팅을 진행했다.

송가인은 공연이 끝난 후 “팬분들과 만남은 나의 책임감이자 팬분들에 대한 의무감”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80세 할아버님부터 93세 할머님까지 나에겐 모두 소중한 분이다. 모두 건강하셔야 한다는 나만의 의무감이 있다. 할머님, 할아버님, 오래오래 행복하게 건강하시라”는 인사로 현장에 훈풍을 불게 했다.

송가인은 지난 5월부터 ‘2022 전국투어 연가’ 콘서트를 개최해 전국 각지의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공연마다 20곡이 넘는 곡들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트로트 퀸’의 위상을 입증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1’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공연이 끝난 후 항상 팬들을 배웅하기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 공연을 찾아오신 부모님들의 손을 잡아 드리고 일일이 인사도 드리며 ‘소통 대통령’으로 불리고 있다.

송가인의 ‘2022 전국투어 연가’ 청주 콘서트는 오는 27일 청주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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